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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덱의 구조: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 가이드

by 루나디아 2024. 10. 3.

타로카드와 스프레드천

안녕하세요, 달빛 아래 타로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반가워요.
오늘은 타로 덱의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혹시 첫 번째로 작성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어요.

처음에 쓴 것처럼 저는 타로 마스터가 되고 싶어서 공부 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 중에 지식이 부족하여 정보가 잘못된 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지적을 해주신 만큼 정확한 정보 출처도 함께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4.10.01 - [분류 전체보기] - 타로 카드의 기원과 역사: 신비로운 카드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타로 카드의 기원과 역사: 신비로운 카드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언젠가 타로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타로 공부를 해보려고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타로 리딩이겠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역사부터 하나씩 살펴보려고 합니다. 뭔가 뿌리부터 알아야 직

lunatarot365.com

 

타로 카드는 삶 속에서 다양한 상징으로 다가오며, 그 의미를 알게 되면 마치 비밀의 언어를 배우는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답니다.

타로 덱의 구성: 두 가지 주요 축

타로 덱은 크게 메이저 아르카나와 마이너 아르카나로 나뉘어요. 이 두 가지 축은 각각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로 리딩에서 나오는 카드들이 어떤 그룹에 속하는지에 따라 해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메이저 아르카나 (Major Arcana)

메이저 아르카나는 마치 우리 인생의 큰 이정표처럼 중요한 사건이나 변화, 혹은 깨달음을 상징하는 카드들이에요. 총 22장의 카드로 구성된 이 카드들은 개인적인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주요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죠.


1-1. 카드의 시작과 끝

메이저 아르카나는 0번 카드인 '광대(The Fool)'로 시작해 21번 '세계(The World)'로 끝납니다. 이 흐름은 일종의 순환적인 여정을 상징하는데요, 새로운 시작이 꼭 완전한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계' 이후에 다시 '광대'로 돌아가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될 수도 있답니다.

 

1-2. 주요 테마

메이저 아르카나의 카드는 우리의 삶에서 매우 큰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요. '죽음(Death)'이라는 카드가 나오면 많은 분들이 두려워해요. 저도 처음엔 그랬답니다. 하지만 이 카드는 물리적 죽음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끝맺음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식으로 카드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어요.


1-3. 깊은 상징성 

각 카드는 고유한 상징을 지니고 있으며, 그 상징들은 때때로 개인의 삶에서 크게 공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명의 수레바퀴(The Wheel of Fortune)'는 예상치 못한 전환점이나 기회의 도래를 암시할 수 있죠.

메이저 아르카나가 타로 리딩에서 등장하는 것은 무언가 중요한 변화나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그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2. 마이너 아르카나 (Minor Arcana)


마이너 아르카나는 일상의 감정, 관계, 사고방식 등을 반영하는 카드들이에요. 총 56장으로 구성된 이 카드들은 네 가지 수트로 나뉘어 있죠. 각각의 수트는 고유의 원소를 상징하며, 일상의 여러 측면을 다루고 있어요.


네 가지 수트와 그 의미

  • 완드(Wands): 불의 원소를 상징하며, 열정, 창의성, 행동력을 의미해요.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거나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 등장할 수 있죠.
  • 컵(Cups): 물의 원소를 담고 있으며, 감정과 관계, 내면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깊은 감정적 유대나 직관을 중요시해야 할 때 이 수트가 나타날 수 있어요.
  • 검(Swords): 공기의 원소를 상징하는 검은 사고력과 논리, 갈등을 의미해요. 때로는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 검 수트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 펜타클(Pentacles): 땅의 원소를 담고 있는 펜타클은 물질적 안정, 재정 문제, 실용성을 상징해요. 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해야 할 때 이 수트의 카드들이 리딩에 등장할 수 있어요.

이 네 가지 수트는 각기 다른 시각에서 삶의 다양한 부분을 보여줍니다. 

완드가 우리의 열정과 행동을 촉구하는 반면, 컵은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보라고 말해요. 검은 논리적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을 때 도움을 주고, 펜타클은 물질적 세계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죠.

 

궁정 카드

마이너 아르카나에는 각 수트마다 네 장의 궁정 카드가 존재하는데요, 이 카드들은 시종(Page), 기사(Knight), 여왕(Queen), 왕(King)으로 구성됩니다. 이 궁정 카드들은 보통 특정 인물이나 상황을 나타내는데, 리딩을 할 때 사람을 상징하기도 하고, 우리가 처한 특정 환경이나 감정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컵의 여왕은 감정적으로 매우 성숙한 사람을 나타낼 수 있지만, 때로는 우리가 스스로 감정적 안정감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상징하기도 해요. 이런 궁정 카드는 사람마다, 그리고 그 순간의 상황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답이 없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타로 공부 팁: 일상 속 타로 활용하기

타로를 공부하는 것은 거창할 필요가 없어요. 사실 저도 여러 강의를 찾아봤어요. 거의 100만 원에 가까운 수업들도 있었는데요. 저의 결론은 클래스101이었어요. 기존에 클래스101을 구독하고 있어서, 거기에 있는 타로 카드 수업을 듣는 걸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여러 곳을 통해 매일 공부할 수 있는 팁도 얻었어요. 

 

1. 매일 한 장씩 뽑아보기

하루에 한 장씩 카드를 뽑아 그날의 감정이나 상황을 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카드를 뽑는 행위 자체가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대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한 장씩 뽑아보고 있어요. 

 

2. 타로와 일기 쓰기 병행하기

매일 뽑은 카드를 일기로 쓰고, 그날 있었던 일들과 연결해 보는 것도 타로 공부의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직 이건 실천을 못하고 있는데, 오늘부터 해 봐야겠어요.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내 안의 흐름을 조금씩 발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3. 심리학과 연결해 보기

타로는 결국 마음의 길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제가 타로 보러 다녔을 때도 어떤 선택 앞에서 고민이 되었을 때거든요. 그리고 전 이게 심리학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융(Jung)의 심리학에서 다루는 무의식의 상징들을 타로 카드와 연관 지어 보면, 상징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심리학 관련 책들이나 포스팅도 조금씩 읽고 있답니다. 

 

타로는 하나의 정답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져주면서 길을 찾아가게 하는 나침반 같아요. 저를 비롯해 이 글을 읽는 분들의 타로 여정도 스스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