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미래가 궁금할 때 SF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소설 속 상상은 언젠가 이뤄진다. 영화 속 상상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는 말을 믿는 편이다. 알아서 주행하는 자동차도 있는데, 언젠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나올 것이다. 살아서 그걸 보느냐, 죽어서 보느냐 하는 시간의 차이일 뿐. 그럼에도 SF 장르를 그리 즐기지 않았다. 비주얼 적인게 그다지 취향은 아니어서였달까. 그런 의미에서 미래를 다룬 소설은 꽤 흥미진진했다. 비주얼적 요소가 없으니 나만의 SF 비주얼을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chatGPT 덕분에 AI 용어가 익숙해졌고,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미래는 당도해 있다'는 약간의 위기감 때문인지 소설 속 미래의 모습을 눈여겨 읽게 되었다. 왜냐하면 소설 속 상상도 언젠가 현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 2023. 3.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