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셰를 깬 인생책, 굿바이 솔로 드라마 대본집 2022년 후반부터 챗GPT가 대화 주제로 슬슬 나오더니, 2023년이 된 후로 하루에 한 번도 듣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다. 광고도 만들어 준다, 제안서도 써준다, 기획안도 쓴다 등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비롯해 챗GPT 스크립트 쓰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 등 그야말로 광풍이다. 텍스트를 밥벌이로 살고 있는 1인으로 두려웠다. 무엇을 물어봐도 척척박사처럼 답을 내놓고, 6개월만 고민만 하던 책의 목차를 10분 만에 써내는 모습을 보자니 '나 이제 굶어 죽겠네, 앞으로 나는 뭘로 먹고살지'하는 자조 섞인 푸념이 툭 튀어나왔다. 그렇게 두어달이 지나고 3월이 되었다. 그리고 chatGPT는 싸울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활용해야지.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난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2023. 3. 2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