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써먹을 제갈량의 전략모음집,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이 책은 삼국지 인물 열전으로 제갈량의 행동을 현대 심리학으로 분석했다. 대단하게만 보였던 제갈량의 행동은 어떤 심리를 바탕으로 했는지 현대의 눈으로 분석한 책이다. 회사에서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은 제갈량은 전쟁에서 써먹은 방식이긴 하지만 제갈량의 전쟁터가 지금 우리들에겐 회사 생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제갈량이 유비를 만나는 과정부터 조조와의 싸움까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삼국지를 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제갈량이라는 한 인물의 스토리를 따라가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다. 참고로 나 역시 어린이 삼국지만 아주 예전에 읽었을 뿐, 삼국지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았지만 읽는데 무리가 없었다... 2023. 5. 22. 고전 28편 읽은 느낌,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이 블로그에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을 쓴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기 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잘 읽지 않는다. 콘텐츠를 보기 전에 선입견이 생길까 봐서다. 대신 보고 난 후에는 비슷한 감정을 느꼈는지 혹은 아예 다른 시선이 궁금해 후기를 읽고는 한다.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에는 28개의 고전 문학이 담겨 있고 그중에는 읽지 않은 책도 있어서 책을 읽을지 말지 고민을 했다. 결론적으로 읽지 않은 책들은 스포일러를 당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읽고 싶은 책들도 생겼다는 것이다. 책 소개 의 소개글 또는 부제목은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이다. 이 책은 28가지 고전 문학 속에서 인생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 소개한다. 내용 중 하나를 소개한다. 작가는 프랑수아.. 2023. 5. 8. 자존감 고민, 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책 후기 MBTI에서 외향형으로 분류되는 E형과 내향형으로 분류되는 I형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전공이 사람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이다 보니 학교를 다닐 때 MBTI, 에니어그램 등 심리검사를 자주 하곤 했는데 그때만 해도 외향형인 E형이 좋은 성향으로 분류되었다. 마치 혈액형 O형은 성격이 좋고 A형은 예민하다는 것처럼. 시간은 많이 흘렀고 지금은 내향형인 사람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지만 바뀌지 않는 게 있다.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다. 아니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미움받을 용기를 갖고 싶지만 사랑받고 싶은 욕구도 높다. 그래서 심리학, 자존감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고 관련 책도 많이 볼 수 있다. 책 소개 오늘 소개하는 심리학 관련책 도.. 2023. 5. 6.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미친 짓의 원인 사람들은 가끔 자기도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내가 왜 그런 일을 했지'라며 후회하지만 때는 이미 늦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행동이 한 번으로 끝날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반복한다는 것이다. 야오야오 작가는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에서 사람들이 가끔 미친 짓을 하는 이유를 들려준다. 대체 나는 그런 일을 왜 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함께 들여다보자. 책 소개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은 미디어숲에서 2023년 2월 10일 발행한 책이다. 참고로 미디어숲은 (주)다빈치하우스의 출판브랜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후로 한동안 심리에세이가 붐이었다. 급성장을 이뤄내느라 그동안 돌보지 않았던 마음에서 돌덩이가 자라나는 사람들이 꽤 많았나 보다. 이 책도 그.. 2023. 5. 2. 말하기보다 어려운 잘 듣는 법, HEAR(듣다)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듣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잘 말하고 잘 듣고 싶어 한다. 그래서 잘 말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강의, 책은 많은데 그와 반대로 잘 듣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포스팅은 잘 듣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소개한다. 책 소개 히어(hear)는 밀리언서재에서 2023년 2월에 낸 책이다. 퍼스널 브랜딩, 인플루언서 등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아진 시대, 가히 화자의 시대라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은데 과감하게 듣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총 213 페이지로 되어 있고 심리상담가인 작가의 경험에 빗대어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마치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그리고 일본 원문으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번역가가 공을 들인 듯하다.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가 없는 덕분에 술.. 2023. 4. 10. 클리셰를 깬 인생책, 굿바이 솔로 드라마 대본집 2022년 후반부터 챗GPT가 대화 주제로 슬슬 나오더니, 2023년이 된 후로 하루에 한 번도 듣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다. 광고도 만들어 준다, 제안서도 써준다, 기획안도 쓴다 등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비롯해 챗GPT 스크립트 쓰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 등 그야말로 광풍이다. 텍스트를 밥벌이로 살고 있는 1인으로 두려웠다. 무엇을 물어봐도 척척박사처럼 답을 내놓고, 6개월만 고민만 하던 책의 목차를 10분 만에 써내는 모습을 보자니 '나 이제 굶어 죽겠네, 앞으로 나는 뭘로 먹고살지'하는 자조 섞인 푸념이 툭 튀어나왔다. 그렇게 두어달이 지나고 3월이 되었다. 그리고 chatGPT는 싸울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활용해야지.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난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2023. 3. 2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728x90